[당근 2024] 차별의 민낯

2024. 11. 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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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을 읽는다! 아직 135 페이지 밖에 읽지는 않았지만, 소수자의 시선에서 시간을 넘나드는 소재가 꽤나 매력적이다. 특히 다나가 자신이 루퍼스에게 최악의 수호자라고 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ㅋㅋ.. 이 표현을 쓴 장면은 당시 사회의 부조리와 차별을 꼬집지 않았나 싶다. 흑인을 열등한 인간으로 보는 사회에서 백인을 보호해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 !! 진짜 내적 분노가 생긴다.. 그 안에서 이뤄지는 도덕적 딜레마와 등장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는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다. 

 

결말이 궁금하니까 얼른 다 읽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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