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목소리, <걸스 오브 막시>, 넷플릭스 영화 추천
처음으로 리뷰해 볼 영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이틴 장르의 영화이자, 성차별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록포트 고등학교 학생들 이야기가 담긴 '걸스 오브 막시'이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전학생 '루시'의 등장
주인공 비비안이 재학 중인 록포트 고등학교에서는 인종, 장애, 희롱이 일상이며 남학생들은 당연하다는 듯 여학생들의 순위를 매긴다. 교사를 비롯한 최고 위치에 자리한 교장 셸리 역시 이 사실을 묵인한다.
그러던 어느날 전학생 루시가 등장하고, 수업 첫 날 부터 교내에서 인기있는 남학생 미첼과 대립한다. 이후 미첼의 언행에 불쾌함을 느낀 루시는 교장 셸리에게 이를 털어놓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이를 덮으려는 교장의 묵인 뿐..
'막시'의 탄생
이후 루시를 계단에서 마주친 비비안은 미첼은 그냥 무시하라고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루시는 '난 고개 세우고 있을거야. 아주 꼿꼿하게'라 말한다.
며칠 뒤 교내에서 여학생들의 순위가 매겨진 리스트가 올라오게 되고, 비비안은 '가장 순종적일 것 같은 여자'로 뽑히게 된다. 평소 조용하고, 자신에게 이러한 순위를 매긴 남학생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비비안은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루시, 예전부터 저항적이며 가부장제를 박살내는데 관심이 있던 엄마에게 자극을 받며 여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막시'라는 잡지를 만들게 된다.
변화가 찾아온 록포트 고등학교!
부조리한 교내 문화와 불평등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잡지 '막시'가 학생들에게 퍼지게 되고, 익명인 '막시'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동참하는 여학생들로 인해 록포트 고등학교엔 변화가 찾아온다.
항상 후보에 올라 스포츠 후원을 당연시 받았던 미첼을 보며 루시는 여자 축구팀 주장 키에라 역시 후보로 올라갈 것을 추천하며 처음으로 키에라가 후보에 오르게 된다.
'막시'는 다시 일어난다!
투표 당일인 아침에 불공평하게도 미첼에게만 연설권이 주어졌고, 스포츠 후원의 주인공은 미첼이 된다. 막시에 연대하는 이들은 이에 크게 분노하게 되고, 시위는 더 거세게 일어난다. 교내 최고 권력자인 교장 셸리는 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비비안의 친구인 클로디아를 막시의 책임자로 간주해 정학이라는 처벌을 내린다.
이후 익명으로부터 한 메세지를 받게되고, 비비안은 이에 분노하여 이야기는 결정에 치닫게 된다.
포스팅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없으니 넷플릭스를 이용 중 이라면 시청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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