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양궁 리커브와 컴파운드의 차이

2023. 10. 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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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드디어 양궁 본게임과 동시에 중계가 시작되네요. 이전까지는 예선 라운드이였는데 많은 선수들이 대부분 좋은 성적을 내서 앞으로가 기대가 되네요! 많은 국민들이 양궁이라는 종목에 열광하지만 세부 종목의 차이를 이해하고 보는 이들은 생각처럼 많지 않은데요. 지금부터 그 차이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양궁 종목은 리커브(Recurve bow)와 컴파운드(Compound bow)로 나뉜다. 리커브는 표적경기에 쓰이는 전통적인 활이고, 컴파운드는 기계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우리가 올림픽에서 보는 것이 리커브 종목이다.



리커브 활은 몸체와 그립, 날개 양 끝단(위와 아래)에 굴곡이 있는데 사수의 반대 방향으로 있는 활 끝단의 굴곡이 에너지의 효율성을 올려준다. 바로 이 부분을 리커브라고 부른다. 별도의 장치가 없기 때문에 순수하게 사수의 눈과 힘에 의존해야한다. 화살의 최고 스피드는 남자가 200~210km/h 정도 이고, 여자는 185~195km/h 정도이다.




컴파운드는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힘을 덜 들여도 된다. 발사기를 시위에 걸어서 쏘는 방식으로, 초급자들에게는 리커브보다 적응하기 쉽다. 최고 시속은 남자가 275~290km/h정도 이고, 여자가 230~235km/h 정도이다.



리커브와 컴파운드는 경기 거리와 표적지 크기도 다르다. 리커브는 70m, 컴파운드는 50m에서 경기한다.



현재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를 기준으로 예선 라운드를 거친 후, 토너먼트를 치르는 경기 방식은 같다. 하지만 리커브는 세트제, 컴파운드는 누적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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