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양궁 신예, 임시현 선수

안녕하세요! 양궁 여자 리커브 8강 경기 즐겁게 보고계시나요? 도쿄 올림픽 이후로 양궁을 오랜만에 보셨다면 못 보던 선수가 활을 너무 잘 쏴서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예 선수인 임시현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지난 도쿄 올림픽 이후로 양궁에 푹 빠져 베를린 세계 선수권이나 월드컵 파이널도 주목했었는데요, 선수 중에서 임시현 선수가 특히 좋은 결과를 내며 양궁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시현 선수는 2003년 6월 13일 생으로 20살인 이번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입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뛰어난 두각을 보이지는 못했지먼, 서울체고에 입학 후 급성장하면서 고교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임시현 선수는 키가 174cm로 큰편에 속합니다. 보통 여자 선수들보다 힘이 좋아 활도 42파운드짜리를 사용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안산, 강채영, 최미선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1위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수상기록
🥇세계선수권-2023 베를린-혼성단체전
🥉월드컵 파이널-2023 에르모시요-개인전


첫 아시안 게임 출전
리커브 랭킹 라운드를 전체 1위, 한국 여자 선수 중 1위로 통과해 혼성, 단체, 개인전에 모두 출전



그리고 한 가지 더 좋은 소식은 12년 만에 1년차 신인이 “단일 시즌 20승"을 달성했다는 것입니다! 양궁 국가대표가 '단일 시즌 20승'을 달성하는 것은 세계 랭킹 1위만큼 어려운 것으로 나타납니다.


보통 양궁은 막내들이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자. 임시현 선수 역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양궁의 미래, 안산 선수와 임시현 선수가 파리2024 올림픽 한국 양궁 여자 개인 출전권을 한 장 확보하며 아시안게임 양궁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안산과 임시현의 결승 맞대결은  7일 오전 11시 50분(한국시간)에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