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한국 양궁의 미래, 안산 선수

2023. 10. 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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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저우 아시안 게임 양궁 다들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고 계신가요?  양궁 선수들 모두 매 경기마다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어서 경기를 챙겨보는 내내 정말 즐겁습니다. 아시안 게임 양궁 일정이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이번에는 제가 정말 응원하고 있는! 아시안 게임 데뷔전을 치른 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산 선수는 2001년 2월 27일으로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22세로 2018년도에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에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도쿄 올림픽 전까지 안산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큰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는 담대한 경기 운영과 노련한 실력으로 정상에 오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올림픽 이후에도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1년 세계 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안산 선수는 세계무대보다 더욱 경쟁이 치열하다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꾸준하게 경쟁력을 이어가며 2022년과 2023년 모두 국가대표에 선발돼 양궁의 간판으로 입지를 다졌다. 전해들은 소식으로라면 부상이 있지만, 많은 국제 대회와 이벤트 경기로 회복하는 데도 힘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안 게임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굳건하고 명실상부 한국 여자 양궁을 대표하는 에이스다.
 
 
 
포디움 제일 위에서 단체로 팀을 이뤄 애국가를 듣는 것이 가치가 있고 기분이 좋다고 하는 안산 선수는 2020년대 단체전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33경기 모두 1번 주자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안 게임 출전 전부터 계속해서 단체전만 보고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결국엔 안산 선수의 가장 큰 목표였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 선수는 10월 3일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디아난다 초이루니사를 상대로 7-3(28-28, 27-27, 30-28, 27-27, 29-28) 승리를 거머쥐고 준결승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하이리간을 7-3(30-30, 28-25, 28-28, 28-28, 30-25)으로 꺾고 개인전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리커브 여자 단체전 안산, 최미선, 임시현 선수의 금메달🥇
(23년 10월 6일 기준 여자 대표팀 승률 33경기 31승 2패 93.9% )
(리커브 양궁 여자 단체전 아시안 게임 7연패, V10 달성)
리커브 남자 단체전 김제덕, 이우석, 오진혁 선수의 금메달 🥇
(23년 10월 6일 기준 남자 대표팀 승률 40경기 40승 0패 100% )
 


 
 여자 양궁 대표팀은 파리 2024 개인전 출전권을 1장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7일 금메달을 놓고 집안싸움을 펼치게 되었는데 과연, 올림픽 챔피언 안산 선수와 신예 임시현 선수 중 누가 개인전 금메달을 가질 수 있을 지,  안산 선수와 임시현 선수 모두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란 타인의 성취를 순수하게 기뻐할 수 있는 묘한 힘을 가진 것 같습니다. 한국 양궁이 워낙 유명하기에 사람들의 기대 역시 다른 종목에 비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결과들을 노력으로 일궈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는 예쁜 말을 하도록 합시다. 오늘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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