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v 리그] 여자 배구의 미들 블로커, 이다현
프로배구 2023-24 V리그가 시작되어 진행 중입니다! 기간은 2023.10.14. ~ 2024.04.06. 입니다. 시즌은 아직 초반 단계에 있으며 여자부에서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4명의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고, 또한 2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바꾸었습니다.
2023년 FA(프리 에이전트) 협상은 이번 시즌의 정규리그와 같은 만큼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박정아, 정대영, 황민경, 채선아, 김수지 다섯 명의 선수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적을 통해 리그 내에서 큰 움직임이 있었으며, 이것이 더욱 더 시즌을 흥미진진하게 만들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신인 드래프트로도 많은 새 얼굴들이 등장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경기 결과와 선수의 활약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선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12번 미들 블로커 이다현 선수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다현 선수는 2002년 11월 11일 생으로 만 21세 입니다. 중앙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185cm의 큰 신장으로 주전 미들 블로 활약하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인 전체 2순위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입단했습니다.
185cm라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정통 미들 블로커로 블로킹과 이동공격, 속공 등 미들 블로커로서 기본기에 충실하다. 특히 블로킹 시에 손 모양이 좋은 것과 외발 이동공격에 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역대급 블로킹의 양효진 선수와 빠른 기동력을 통한 이동공격을 보여주는 이다현 선수의 조합은 '미들 블로커 부자' 현대건설 전력의 핵심입니다.
배우 이영애와 외모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초등학생 때 필리핀에서 3년간 거주한 경험으로 인해 영어 또한 능숙합니다. 2021-22 시즌 외국인 서수로 온 야스민과도 제일 먼저 친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2021-22 시즌부터 같은 팀 소속인 김다인, 정지윤, 이다현 이 세 선수간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현미밥즈(현대건설의 현재이자 미래들의 줄임말)라고 불리 2030배구 팬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도 현대 건설을 응원하는 팬으로 이다현 선수를 가장 좋아하지만 현미밥즈 정말 애정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세 명의 선수는 한 시즌 간격으로 차례대로 현대건설에 입했습니다. 김다인(세터)이 먼저 입단한 다음 정지윤(아웃아이드 히터), 이다현(미들블로커)이 순서대로 들어오며 2020년대 여자 배구 대표 삼총사로 꼽힙니다. 바리에이션으로 국가대표에서 활약했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과 비슷한 맥락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요즘 v리그 재밌게 보시나요 ㅎㅎ? 저는 아직 초반이라 제가 응원하고 있는 현대건설 위주로 챙겨보고 있긴합니다!! 하지만 판정 논란이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조금 걱정스럽죠. 판정에 신뢰성이 있어야 선수들이 공평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으며, 팬들 역시 그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이다현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그녀의 열정과 기량은 팬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리그를 통해 이다현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과 팬들이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합니다. 배구라는 스포츠가 더욱 큰 인기와 사랑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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